스노우플레이크(SNOW) 주식 실적 정리(Q4 FY26)│AI 소프트웨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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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노우플레이크(SNOW) 최신 실적 정리

최근 미국 주식 시장은 AI(인공지능)가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시장을 잠식할 수 있다는 이른바 “소프트웨어 종말론”으로 투자 심리가 위축되어 있습니다. 이로 인해 특히 AI 소프트웨어 기업들이 주가가 힘을 내지 못하고 있습니다. 클라우드 기반의 데이터 플랫폼 기업 스노우플레이크(SNOW) 또한 이를 피해가지 못하는 가운데 회계연도 2026년 4분기(Q4 FY26)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대표적인 AI 소프트웨어 관련주로, 기업들의 데이터를 저장, 처리, 분석할 수 있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입니다. 엔비디아(NVDA), 앤트로픽(Anthropic), 구글(GOOGL) 등과 핵심 파트십을 구축하고 있으며 AI 인프라 확장에 따른 데이터 저장 및 처리 수요도 증가하면서 수혜가 기대되는 기업입니다. 그러나 밸류에이션 재평가에 따른 주가 하방 압력으로 회복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과연 이런 우려에도 AI 수혜를 입증하는 모습을 보여줄지, 최신 실적을 정리 및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실적 요약(Executive Summary)

  • 시장에 우려에도 스노우플레이크는 4분기 매출(Revenue)과 조정 주당 순 이익(Adj. EPS) 모두 기대 이상의 성장을 보였습니다.
  • Cortex AI, Snowflake Intelligence 등 AI 관련 기능 채택이 급증했으며 이번 분기 체결된 신규 예약(Bookings)의 약 50%가 AI의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 다음 분기(Q1 FY27) 및 다음 회계연도(FY27) 연간 제품 매출 가이던스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면서 주가는 +2% 상승 마감했습니다.

2. 핵심 지표(Key Metrics)

스노우플레이크(SNOW)의 회계연도 2026년 4분기(Q4 FY26) 실적 핵심 지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Factset 기준)

구분발표 수치
(Actual)
시장 예상치
(Consensus)
상회/하회
(Beat/Miss)
전년 동기 대비
(YoY)
매출(Revenue)$12.84억$12.6억Beat+30%
조정 주당 순 이익
(Non-GAAP EPS)
$0.32$0.27Beat+6.7%
조정 매출총이익
(Non-GAAP Gross Profit)
$9.21억+28.5%
조정 매출총이익률
(Non-GAAP Gross Margin)
71.7%-0.9%p
조정 영업이익
(Non-GAAP Operating Income)
$1.39억$9,100만Beat+49.9%
조정 영업이익률
(Non-GAAP Operating Margin)
10.8%7.4%Beat+1.4%p
조정 순 현금흐름
(Non-GAAP Free Cash Flow)
$7.82억$7.45억Beat+84.9%
잔여 이행 의무
(RPO)
$97.72억$88.9억Beat+42.3%
순 매출 유지율
(Net Revenue Retention Rate)
125%125%In-line-1%p
출처 : 스노우플레이 IR 자료

이번 분기 역대 최대 규모인 $4억 규모의 단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1억 이상 계약 7건을 성사 시켰다고 밝혔습니다. 또한 앤트로픽과 12월 $2억 규모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보고했습니다. 대형 계약을 체결했다는 소식은 그만큼 수요가 강하다는 것을 의미합니다. 특히 미래의 매출로 잡히며 핵심 영업 지표인 잔여 이행 의무(RPO)가 +42% 급증한 것 또한 기업의 경쟁력을 입증한 것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최근 AI 기업 평가 척도로 여겨지는 순 현금흐름(FCF)이 +85% 급증한 것 또한 뛰어난 운영 능력을 보여주고 이를 기반으로 적극적인 주주 환원도 가능합니다. 이 일환으로 이번 분기에 $1.5억 규모의 자사주매입(Buyback)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했습니다.

3.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및 그 외 영업 지표

이번 실적의 부문별 매출과 그 외 영업 지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 제품(Product) : $12.27억 (+30%), 시장 예상치(Consensus) $12억 대비 상회(Beat).
  • 전문 서비스 및 기타(Professional services and other) : $5,736만 (+32%)

2) 그 외 영업 지표(Other)

  • 총 고객 수(Total Customers) : 13,328 (+21.2%)
  • 포브스 글로벌 2,000 고객(Forbes Global 2000 Customers) : 790 (+5.3%)
  • $100만 이상 제품 매출 고객(Customers Over $1M Product Revenue) : 733 (+27.2%)

이번 분기에 740개의 신규 고객을 확보하면서 사상 최고 신규 고객 확보를 기록했습니다. 이 또한 고객들의 강한 수요를 입증하는 성과였으며 $100만 이상 제품 매출 고객 또한 급증하면서 이익률 확대에도 뛰어난 성과를 보였습니다.

4. 가이던스(Guidance) 및 컨퍼런스 콜 내용

이번 실적 발표에서 다음 분기(Q1 FY27)와 다음 2027년 회계연도(FY27) 연간 가이던스 수치를 공개했습니다. 또한 주주 서한과 실적 발표 이후 있었던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의 다양한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1). 다음 분기(Q1 FY27) 가이던스

  • 제품 매출(Product Revenue) : $12.62억~$12.67억, 시장 예상치(Consensus) $12.5억 대비 상회(Beat).
  •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 : 9%, 시장 예상치(Consensus) 9.5% 대비 하회(Miss).

2). 회계연도 2027년(FY27) 연간 가이던스

  • 제품 매출(Product Revenue) : $56.6억, 시장 예상치(Consensus) $55억 대비 상회(Beat).
  • 영업이익률(Operating Margin) : 12.5%, 시장 예상치(Consensus) 11% 대비 상회(Beat).
  • 제품 부문 매출총이익률(Non-GAAP product Gross Margin) : 75%
  • 조정 순 현금흐름 마진(Non-GAAP Free Cash Flow) : 23%

스노우플레이크 경영진은 통상 굉장히 보수적인 가이던스 수치를 발표하는 경향이 있습니다. 이로 인해 다음 분기 영업이익률이 시장 기대치를 충족시키지 못했습니다. 한편으로 소프트웨어 업종임에도 불구하고 10% 이하의 낮은 마진율은 기업의 멀티플을 하락시키는 요인으로 해석할 수 있습니다.

3). 주주 서한 및 컨퍼런스 콜 주요 발언

  • “회계연도 2026년(FY26) 한 해는 AI의 가능성이 현실로 다가오면서 모든 비즈니스에 혁신적인 변화를 가져왔고, 우리는 이러한 기업 AI 혁명의 중심에 서 있습니다.”
  • “AI 덕분에 우리는 매출 규모를 확장하는 동시에 운영 효율성을 한층 더 높이고 있습니다.”
  • “10년 이상 동안 우리는 단일 데이터 소스, 클라우드 간 상호 운용성, 엔터프라이즈급 거버넌스 등 AI를 안전하고 확장 가능하게 만드는 기반을 구축해 왔습니다.”
  • “이제 우리는 이 플랫폼 위에 세계 최고 수준의 에이전트 기능을 구현하고 있습니다. 빠른 혁신, 긴밀한 시장 진출 전략, 그리고 체계적인 실행을 통해 우리는 차세대 AI 혁명을 선도할 준비가 되어 있습니다.”
  • “이번 분기 실적은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두 가지 핵심 요소, 즉 신규 고객 확보와 전략적이고 장기적인 파트너십 구축에 집중한 우리 전략의 성공을 보여줍니다.”
  • “우리는 기존 고객과 역대 최대 규모인 $4억의 단일 계약을 체결했으며, 7건의 $1억 이상 계약을 성사 시켰습니다. 이는 고객들이 우리의 제품 로드맵과 AI 전략을 전적으로 신뢰하고 있음을 보여줍니다.”
  • “우리의 전반적인 가이던스(Guidance) 제시 철학은 바뀌지 않았습니다. 우리는 이와 관련해 계속해서 매우 안정적인 기조를 유지하고 있습니다.”

경영진은 우선 소프트웨어 종말론에 대해 강력하게 반박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AI 발전이 기업 경영에 효율성을 제공하며 AI 혁명의 중심에 있다고 밝혔지만 시장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고 있습니다. 이 우려를 불식시키는 위해서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보이며 투자자 입장에서는 굉장히 신중할 필요가 있습니다.

5. 주가 반응 및 분석

실적 발표 이후 스노우플레이크(SNOW) 주가는 +2% 상승 마감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 주가 차트

실적 발표 이후 스노우플레이크 주가는 강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그러나 다음날 정규장에서 하락과 상승을 다시 반복하다 결국 +2% 상승 마감했습니다. 매출이 +30% 증가했고 영업이익이 +50% 높은 성장을 보였으며 가장 핵심 지표인 잔여 이행 의무(RPO)가 +42% 급증하면서 향후 기대감을 높였습니다. 다만 다음 분기(Q1 FY27) 제품 매출 성장률이 이번 4분기 보다 둔화될 것이라는 전망이 주가를 발목 잡는 명분이 주가 하락의 빌미가 되었다고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최근 소프트웨어 전반에 억눌려있는 투자 심리 영향도 있었으며 12개월 Forward PER 70배 이상의 높은 밸류에이션 부담도 작용했습니다.

AI 기업들이 투자 심리가 악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특히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심리가 가장 위축된 상황입니다. 완벽한 실적과 다수 경영진의 반박에도 투자자들을 설득 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로 인해 주가도 방향성을 정하지 못하고 있으며 높은 변동성을 보이기 때문에 투자 시 유의해야 합니다.

6. 이번 실적이 AI 소프트웨어 투자 심리에 주는 영향은?

이번 실적에 대해 월가에서는 AI 전략이 숫자로 증명되었다며 찬사를 보내면서도 성장 속도 둔화에 따른 밸류에이션 재평가가 이루어 지면서 무려 16곳의 투자은행(IB)에서 목표주가를 하향했습니다. 극찬을 받을만한 실적을 발표했지만 월가는 굉장히 냉정한 평가를 했습니다. 즉, 이 정도의 실적으로는 투자자들의 마음을 돌리기 부족하다는 것으로 해석됩니다.

많은 소프트웨어 CEO들이 소프트웨어 종말론에 대해 반박을 하고 있지만 시장 참여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지 못하고 있습니다. 이런 추세는 당분간 계속될 것으로 보이며 향후 더 뛰어난 AI 모델이 나올 때 마다 이런 충격이 지속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결국 향후 실적도 중요하겠지만 소프트웨어 기업들의 투자 심리 살아나야 주가도 반응을 보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 면책 조항(Disclaimer) :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가 하고 있는 사업의 시장 점유율은?

클라우드 데이터 웨어하우스(CDW) 부문에서 구글과 아마존등과 경쟁하면서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최대 경쟁 기업으로는 데이터브릭스(Databricks)를 꼽히고 있습니다.

스노우플레이크(SNOW)와 팔란티어(PLTR)의 차이점은?

쉽게 비유하자면 스노우플레이크는 방대한 데이터를 깔끔하고 찾기 쉽게 보관하는 창고라면 팔란티어는 데이터를 분석하여 기업 경영에 당장 사용하는 AI 두뇌라고 볼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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