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로드컴(AVGO) 주식 실적 정리(Q1 FY26) │AI 반도체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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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로드컴(AVGO) 최신 실적

AI(인공지능) 데이터 센터 수요가 급증하면서 GPU 가격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빅 테크 기업들이 엔비디아의 AI 가속기 구매가 계속되면서 높아진 가격에 부담을 느끼고 있습니다. 이에 직접 반도체를 만들고자 하는 수요가 증가했고 여기에 가장 큰 수혜주로 브로드컴(AVGO)이 꼽히고 있습니다. 브로드컴은 기존 네트워킹 사업과 VMware를 인수하면서 인프라 소프트웨어까지 사업을 확장했으며 기업들의 AI 맞춤형 반도체(ASIC) 사업까지, 이제는 완전한 AI 반도체 관련주로 거듭하고 있습니다. 특히 맞춤형 반도체 시장에서 독보적인 위치에 있어서 거대 기업들을 고객으로 보유하면서 어쩌면 엔비디아에 가장 큰 대항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그런 브로드컴이 2026년 3월 4일 장 마감 후, 회계연도 2026년 1분기(Q1 FY26)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고가의 엔비디아 GPU 구매 대안으로 자체 반도체 제작 수요가 증가하면서 또 하나의 성장 축으로 시장의 기대를 받고 있습니다.

그러나 엔비디아와 마찬가지로 시장에서는 빅 테크 기업들의 과도한 지출에 따라 이제 그 지출이 정점에 있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에 주가가 상승하지 못하고 횡보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럼에도 계속해서 고객이 증가하고 있으며 AI 맞춤형 반도체에 대한 수요는 높아지고 있습니다.

과연 AI 수요에 따른 수혜를 입증할 수 있을지, 최신 실적을 정리 및 분석해 보겠습니다.

1. 실적 요약(Executive Summary)

  • 1분기 매출(Revenue)과 조정 주당 순 이익(Adj.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 $100억 규모의 신규 자사주매입(Buyback) 승인을 발표했습니다.
  • 다음 분기(Q2 FY26) 가이던스가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서프라이즈를 기록했습니다.
  • 실적 발표 이후 주가는 급등했으며 다음날 정규장에서 +4.8% 상승 마감했습니다.

2. 핵심 지표(Key Metrics)

브로드컴(AVGO)의 회계연도 2026년 1분기(Q1 FY26) 실적 핵심 지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Factset 기준)

구분발표 수치
(Actual)
시장 예상치
(Consensus)
상회/하회
(Beat/Miss)
전년 동기 대비
(YoY)
매출(Revenue)$193.11억$192.6억Beat+29.5%
조정 주당 순 이익
(Adj. EPS)
$2.05$2.03Beat+28.1%
조정 영업이익
(Adj.Operating Income)
$128.26억Beat+30.5%
조정 영업이익률
(Adj. Operating Margin)
66.4%Beat+0.5%p
조정 EBITDA
(Adj. EBITDA)
$131.28억Beat+30.2%(Record)
순 현금흐름
(FCF)
$80.1억Beat+33.2%
출처 : 브로드컴(AVGO) IR 자료

매출과 영업이익이 모두 +30% 수준의 높은 성장을 보였다는 것은 외형 성장과 함께 질적인 성장 모두 잡은 굉장히 탄탄한 실적을 의미합니다. 또한 대표적인 수익성 지표인 조정 EBITDA가 기업 역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면서 AI 수혜를 입증하기도 했습니다. 또한 뛰어난 현금 창출 능력을 보여주면서 $100억 신규 자사주매입(Buyback) 프로그램을 발표했으며 이번 분기 $78.5억 자사주매입(Buyback)과 $30.9억 배당(Dividend)을 통해 주주에게 환원했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의 기대 수익률을 올려 주면서 밸류에이션 평가에도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3.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이번 실적에서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지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 반도체 솔루션(Semiconductor solutions) : $125.15억 (+52.4%), 시장 예상치(Consensus) $124억 대비 상회(Beat).
  • 인프라 소프트웨어(Infrastructure software) : $67.96억 (+1.4%), 시장 예상치(Consensus) $69.9억 대비 하회(Miss).

이번 분기 실적에서 AI(인공지능) 매출이 +106% 증가한 $84억 기록했는데 이는 맞춤형 AI 반도체(XPU 등)와 AI 네트워킹에 대한 강한 수요가 반영된 결과였습니다. 비(非) AI 매출의 경우 전년 대비 동일한 수준인 $41억 기록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이 +1% 수준에 그친 것은 투자자 입장에서 다소 아쉽게 볼 수 있는 요소입니다.

4. 가이던스(Guidance) 및 컨퍼런스 콜 내용

이번 실적에서 다음 분기(Q2 FY26) 가이던스 지표를 공개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있었던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의 다양한 발언이 있었습니다.

1). 다음 분기(Q2 FY26) 가이던스

  • 매출(Revenue) : $220억 (+47%), 시장 예상치(Consensus) $205억 대비 큰 폭 상회(Beat).
  • 조정 EBITDA 마진(Adj. EBITDA Margin) : 68%, 시장 예상치(Consensus) 66% 대비 상회(Beat).
  • AI 반도체 매출 : $107억 (+140%)
  • 반도체 솔루션 매출 : $148억 (+76%)
  • 인프라 소프트웨어 매출 : $72억 (+9%)

2). 컨퍼런스 콜 주요 발언

  • “AI 매출 성장세가 가속화되고 있으며, 다음 분기(2분기) AI 반도체 매출은 $107억 이를 것으로 예상합니다.”
  • “우리는 2027년에 AI 반도체 부문에서만 $1,000억(약 130조 원) 이상의 매출을 달성할 수 있는 가시성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이를 달성하는 데 필요한 공급망도 이미 확보했습니다.”
  • “XPU(맞춤형 반도체)에 대한 강력한 전망과 일치하게, AI 네트워킹에 대한 수요 역시 가속화되고 있습니다. 이번 분기(1분기)AI 네트워킹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YoY) +60% 성장했으며, 전체 AI 매출의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다음 분기(2분기)에는 AI 네트워킹 수요가 훨씬 더 가속화되어 전체 AI 매출의 40%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우리는 네트워킹 분야에서 분명하게 시장 점유율을 뺏어오고 있습니다.”
  • “우리가 지난 몇 달간 보아왔고 더욱 강하게 목격하는 것은, 각 고객에 대해 훈련을 위한 컴퓨팅 수요도 물론 존재하지만, 우리에게 매우 흥미롭고 놀라운 것은 LLM을 상품화하기 위한 추론(inference) 수요가 매우 강하다는 점입니다.”
  • “메타(META)의 맞춤형 가속기 MTIA 로드맵은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현재 제품을 출시하고 있습니다.”
  • “최첨단 웨이퍼, 고대역폭 메모리(HBM) 및 기판 분야에서 생산 능력이 제한적인 이러한 시기에 안정적인 공급을 보장할 수 있는 우리의 능력은 파트너십의 지속성을 보장합니다.”
  • “VMware Cloud Foundation(VFC)은 데이터 센터에서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계층입니다. AI 소프트웨어와 물리적 반도체 사이의 영구적인 추상화 계층으로서 VCF는 대체되거나 제거될 수 없습니다. 생성형 및 에이전트형 AI의 성장은 VMware에 대한 수요를 줄이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늘릴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 “우리의 4번째와 5번째 고객과 관련해 올해 매우 강력한 출하가 예상되며, 2027년에는 물량이 두 배 이상 증가할 것입니다.”
  • “우리는 이제 6번째 고객을 확보했습니다. OpenAI가 2027년에 1기가와트(Gigawatt) 이상의 컴퓨팅 용량으로 1세대 XPU(커스텀 칩)를 대규모 배포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번 컨퍼런스 콜에서 가장 인상적인 부분은 2027년 AI 반도체 매출이 $1,000억 이상 매출 달성이 가능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사실 기존의 AI 기업들의 실적에서는 시장 예상치 대비 기대 이상의 실적에도 주가는 반응하지 못했습니다. 브로드컴은 다르게 거기에 향후 기사성까지 제공하면서 어쩌면 투자를 할 수 밖에 없도록 만드는 행보를 이어갔습니다.

5. 주가 반응 및 분석

브로드컴(AVGO) 주가 차트

실적 발표 이후 브로드컴(AVGO) 주가는 다음날 정규장에서 +4.8% 상승 마감했습니다. 현재 52주 고점에서 약 -17.6% 하락한 상태이며 12개월 Forwarde PER 19.5배로 최근 대비 비교적 낮은 수준까지 내려왔습니다. 주가의 횡보 구간 움직임은 계속되고 있으며 AI 지출 우려가 계속되고 있음을 증명하고 있습니다.

매출(Revenue)과 조정 주당 순 이익(Adj. 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AI 매출이 전년 대비 +106% 폭증한 $84억 기록하면서 강한 수요를 입증했습니다. 또한 거기에 $100억 규모의 신규 자사주매입(Buyback) 승인, 다음 분기(Q2 FY26) 가이던스도 시장 예상치를 대폭 상회하는 완벽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 외에도 2027년 AI 매출이 $1,000억 이상 달성할 것이라는 전망도 주가 상승에 보탬이 되었습니다. 또한 AI 맞춤형 반도체(ASIC) 고객사가 총 6개 기업으로 증가했다고 밝혔는데 경영진은 Open AI라고 공식화 했습니다. 다만 Open AI가 현재 자본 조달에 대한 의구심이 있기 때문에 이런 요소는 브로드컴 주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요소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6. AI 지출 우려 지속될까?

이번 실적에 대해 월가 전문가들은 2027년까지 AI 매출이 $1,000억 달성할 것이라는 가시성에 프리미엄을 주었으며 마진율 훼손 리스크 해소, 맞춤형 반도체 사업과 네트워킹 부문의 시장 확대, 6번째 고객 확보, 2028년까지 공급망 확보 등에 환호하면서 6곳의 투자은행(IB)에서 목표주가를 상향했습니다. 다만 소프트웨어 부문의 성장 정체가 아쉬웠으며 앤트로픽(Anthropic)이 $210억 TPU 주문 이후 추가 주문에 대한 불확실성이 존재하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 또한 빅 테크 기업들의 자본 지출(CapEx) 둔화 우려는 엔비디아를 포함한 브로드컴까지 계속해서 리스크로 작용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브로드컴 주가 또한 3년 간 +350% 이상 상승을 하면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주었습니다. 이는 결국 기대감이 굉장히 높다는 것으로 밸류에이션 자체는 낮아도 이미 성장 부분이 많이 반영되었다는 것을 증명합니다. 따라서 AI 지출 우려가 지속되는 한 주가의 횡보 장세는 계속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다만 향후 빅 테크 기업들의 실적에서 AI 지출 규모가 조금이라도 꺾이는 신호가 나온다면 브로드컴 주가에도 하방 압력으로 작용할 수 있습니다.

※ 면책 조항(Disclaimer) :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브로드컴(AVGO)의 현재 배당수익률과 주당 배당금은?

현재(2026. 3. 5. 마감 기준) 연간 배당수익률은 0.73%이며 주당 $0.65 분기 배당을 지급하고 있습니다. 현재 15년 연속 배당을 인상하고 있으며 과거부터 배당주로 평가 받던 주식이기에 성장과 배당 모두를 잡을 수 있는 주식 중 하나입니다.

브로드컴(AVGO) 대체 투자처는?

브로드컴이 포함된 ETF가 가장 좋은 대안이며 미국 내 반도체 기업에 집중 투자하는 “SHOC”, 대표적인 상품인 “SMH”, 필라델피아 반도체 지수를 추종하는 “SOXX” 등이 있습니다. 만약 맞춤형 반도체에 대한 대체 투자처를 찾는다면 “마벨테크놀로지(MRVL)”이 후발 주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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