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켓 랩(RKLB) 주식 실적 정리(Q4 FY25)│미국 우주 항공 관련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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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켓 랩(RKLB) 최신 실적 정리

올해 가장 큰 이벤트 중 하나는 바로 스페이스X의 미국 증시 상장입니다. 빠르면 올해 상반기 또는 하반기 상장이 유력한 가운데 이 상징이 항공 우주 산업에 대격변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스페이스X 투자를 지금 당장 할 수 없지만 그 대안이 되는 기업이 바로 우주 항공 관련주 로캣 랩(RKLB)입니다. 로켓랩이 최근 회계연도 2025년 4분기(Q4 FY25) 실적을 공개했습니다. 스페이스X에 이어 세계에서 발사 빈도가 두 번째로 높은 민간 우주 기업으로 소형 위성 시장의 강자입니다. 로켓 발사 서비스와 우주선에 필요한 핵심 부품을 제작 판매하는 우주 시스템이라는 두 가지 핵심 사업 축을 갖고 있습니다. 현재까지 스페이스X에 가장 큰 대항마로 평가 받고 있으며 우주 항공 시장을 이끌어가는 기업 중 한 기업이기 때문에 투자자들의 관심도 높습니다.

과연 투자자들이 만족할 수 있는 성적표를 공개했을지, 최신 실적과 주가 반응을 정리해 보겠습니다.

1. 실적 요약(Executive Summary)

  • 4분기 매출(Revenue)과 주당 순 이익(EPS) 모두 시장 예상치를 상회했으며 특히 순 손실 규모가 감소했습니다.
  • 수주 잔고(Backlog)가 +73% 급증했는데 이는 $8.16억의 사상 최대 단일 계약을 성공시킨 요인이 작용했습니다.
  • 다음 분기(Q1 FY26) 매출 가이던스 양호했지만 조정 EBITDA 손실이 확대될 것이라는 전망에 주가는 약 -5% 하락했습니다.
  • 로켓 랩 주가는 실적 발표 전까지 1년 간 +270% 이상 상승했습니다.

2. 핵심 지표(Key Metrics)

로켓 랩(RKLB)의 회계연도 2025년 4분기(Q4 FY25) 실적 핵심 지표를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Factset 기준)

구분발표 수치
(Actual)
시장 예상치
(Consensus)
상회/하회
(Beat/Miss)
전년 동기 대비
(YoY)
매출(Revenue)$1.8억$1.77억Beat+35.7%
주당 순 이익
(EPS)
-$0.09-$0.10Beat+10%
조정 매출총이익
(Adj.Gross Profit)
$7,958만+76.8%
조정 매출총이익률
(Adj.Gross Margin)
44.3%+10.3%p
조정 영업이익
(Adj.Operating Income)
-$2,490만+15.5%
조정 EBITDA
(Adj. EBITDA)
-$1,737만-$2,500만Beat+25.1%
수주 잔고
(Backlog)
$18.5억+73%
출처 : 로켓 랩 IR 자료

이번 분기 수주 잔고(Backlog) 증가에는 미 우주개발국(SDA)으로부터 18기의 미사일 경고 및 추적 위성을 설계 및 제조하는 $8.16억 규모의 계약(창사 이래 최대 단일 계약)을 따낸 것이 결정적이었습니다. 이 수주잔고의 약 37%가 향후 12개월 내에 매출로 전환될 예정이기 때문에 기업의 실적 핵심 지표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2025년 연간 21회 발사를 기록하면서 연간 최고 기록 및 100% 성공률을 달성했습니다. 특히 이번 4분기에 7회 발사를 했으며 분기 최고 발사 기록을 세웠습니다. 다만 뉴트론(Neutron) 중형 로켓 1단 탱크가 정수압 테스트 중 파열되는 결함이 발생하여, 첫 발사 목표가 기존 2026년 중반에서 2026년 4분기로 연기되었습니다. 이 연기 소식은 투자자들을 다소 불안하게 만드는 요소이며 향후 주가에 큰 영향을 미칠 것으로 풀이됩니다.

3.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이번 분기 부문별 매출(Segment Revenue) 지표를 정리하면 아래와 같습니다.

  • 제품(Product) : $9,405만 (+12%)
  • 서비스(Service) : $8,561만 (+76.9%)

서비스 부문의 큰 성장 요인을 발사 횟수가 증가했기 때문입니다. 소형 발사체 시장의 사실상 경쟁자가 없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인상적인 성장을 보였으며 특히 고부가가치를 자랑하는 HASTE(극초음속 가속기 준궤도 테스트용 일렉트론)의 1회 발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했습니다.

4. 가이던스(Guidance) 및 컨퍼런스 콜 내용

이번 실적 발표에서 다음 분기(Q1 FY26) 가이던스 수치를 공개했으며 실적 발표 이후 컨퍼런스 콜에서 경영진의 중요한 발언들이 있었습니다.

1). 다음 분기(Q1 FY26) 가이던스

  • 매출(Revenue) : $1.85억~$2.00억, 시장 예상치(Consensus) $1.84억 대비 상회(Beat).
  • 조정 매출총이익률(Non-GAAP Gross Margin) : 39%~41%
  • 조정 EBITDA(Non-GAAP EBITDA) : -$2,100만~-$2,700만, 시장 예상치(Consensus) -$1,580만 대비 하회(Miss).

다음 분기(Q1 FY26) 수익성 하락은 발사 서비스 대비 마진이 낮은 우주 시스템 매출 비중이 늘어나는 믹스(Mix) 변화에 기인한다고 경영진은 설명했습니다. 따라서 이런 수익성 하락은 단기간의 이벤트라고 보는 것이 합리적이며 추후 다시 개선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2). 컨퍼런스 콜 주요 발언

  • “일렉트론과 HASTE를 이용해 21회의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며 연간 발사 기록을 경신했고, 새로운 중형 발사체인 뉴트론 개발에서도 중요한 인증 단계를 달성했습니다. 동시에 우주개발기구(SADA)로부터 로켓 랩 역사상 최대 규모인 $816억 규모의 계약을 수주하여, 확산된 전투기 우주 아키텍처의 추적 계층 3단계 프로그램에 사용될 위성 18기를 설계 및 제작하게 되었습니다.”
  • “나사(NASA)와 캘리포니아 대학교 버클리 캠퍼스를 위해 제작한 두 대의 우주선이 역사적인 ESCAPADE 임무를 위해 화성으로 성공적으로 발사되면서, 로켓 랩이 10년 주기의 과학 임무를 신속하게 수행할 수 있음을 입증했습니다.”
  • 뉴트론 첫 발사 일정 연기(2026년 4분기)에 대한 발언 : “몇 달의 시간이 더 걸리더라도, 신뢰할 수 있는 로켓을 시장에 내놓는 것이 항상 우리의 최우선 과제가 될 것입니다.”
  • 발사 지연에 따른 자본적지출(CapEx) 급증 우려에 대해 : “자동 섬유 배치(AFP) 기계 덕분에 탱크를 더 빠르게 제작할 수 있어, 첫 발사 이후 후속 비행들은 훨씬 더 신속하게 이어질 것입니다. 이미 기계가 도입되었기 때문에 두 번째 탱크를 제작하는 비용은 낮으며 주로 원자재 비용만 들어갑니다. 탱크 생산으로 인한 큰 폭의 자본적지출(CapEx) 증가는 없을 것입니다.”
  • “모든 SDA(미 우주개발국) 계약은 수주잔고(Backlog)에 포함되어 있습니다. 특히 (최근 수주한 $8.16억 규모의) 트랜치 3 계약과 관련해서는 4분기 기준 아직 단 $1의 매출도 인식되지 않았으므로, 해당 가치 전체가 현재 수주잔고에 고스란히 남아있습니다.”
  • “로켓 랩은 소형 위성을 위해 신뢰할 수 있고 빈도 높은 발사 기회를 제공하는 유일한 로켓으로서, 전 세계 소형 발사체 시장의 리더 자리를 굳건히 지키고 있습니다. 우리는 2025년에 일렉트론과 HASTE를 통틀어 21회의 임무를 발사했으며, 이는 회사의 새로운 기록입니다.”
  • “2025년에 미국 또는 유럽의 신규 소형 발사체가 궤도 진입에 단 한 번도 성공하지 못했습니다. 로켓 랩은 소형 위성 전용 발사 서비스를 신뢰성 있고 높은 빈도로 제공하는 전 세계 유일한 로켓으로서 소형 발사 시장의 리더 자리를 지켜냈습니다.”
  • “우주 데이터센터에 대해 초기 논의를 진행 중입니다. 핵심 과제는 발사 비용과 빈도, 열 방출, 그리고 전력 생성입니다. 전력 수요를 해결하기 위해 실리콘 태양광 어레이를 개발해 왔습니다. 우리가 직접 데이터 센터를 짓는 것은 아니지만, 이 경로를 탐색하는 기업들에게 매력적인 솔루션을 갖고 있습니다.”
  • “다음 분기(Q1 FY26) 에는 GAAP 및 Non-GAAP 매출총이익률이 소폭 하락할 것으로 예상합니다. 이는 마진이 높은 발사 서비스 대비 우주 시스템 비중이 늘어나는 믹스 변화, 그리고 우주 시스템 세그먼트 내부의 마진 믹스 악화에 기인합니다. 우리는 57% 전년 대비 매출 성장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합니다.”

경영진의 코멘트를 종합해보면 결국 뉴트론 발사 지연은 단기적인 악재이지만 이를 상쇄 시키는 사업 비지니스가 큰 역할을 하면서 막대한 현금을 창출하고 있음을 주장했습니다. 또한 지연에 따른 비용이 크게 증가하지 않을 것이라는 부분도 투자자들을 안심 시키는 요인으로 작용했습니다.

5. 주가 반응 및 분석

실적 발표 이후 로켓 랩(RKLB) 주가는 -4.9% 하락 마감했습니다.

로켓 랩(RKLB) 주가 차트

매출(Revenue)이 +36% 급증했으며 순 손실 규모도 개선되면서 시장 예상치를 상회하는 긍정적인 4분기 실적을 발표했습니다. 또한 역대급 수주 계약을 통해 수주 잔고(Backlog)가 +73% 폭증하면서 우주 항공 산업의 미래를 밝게 만들었습니다. 그럼에도 실적 발표 이후 로켓 랩 주가는 하락했습니다.

우선 주가 하락 이유 중 가장 큰 부분은 실적 발표 이전까지 이미 주가가 1년 간 +270% 이상 상승했다는 부분입니다. 이것은 결국 실적 기대감이 더욱 높았다는 것입니다. 스페이스X 상장 가능성 뉴스가 언론에서 나오면서 로켓 랩(RKLB) 주가는 상승 영향을 받아왔습니다. 여기에 다음 분기(Q1 FY26) 가이던스에서 조정 EBIDA 지표가 이번 분기보다 더 악화될 것이라는 전망은 주가 하방 압력을 키웠으며 결정적으로 차세대 발사 로켓인 뉴트론(Neutron)의 발사 실패가 하락의 빌미를 제공했습니다. 따라서 향후 뉴트론 발사체의 성공 여부가 주가의 향방을 가를 큰 요소로 작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6. 스페이스X 투자 대안으로 합리적일까?

이번 실적에 대해 월가에서는 기업의 성장 스토리에 칭찬을 하면서도 높은 벨류에이션 부담에 따라 신중한 의견을 밝혔습니다. 실제 실적 발표 이후 각각 1곳의 투자은행(IB)에서 목표주가 상향, 하향 소식이 나오기도 했습니다.현재 12개월 ForwarPER 무려 1,014배를 보이면서 굉장한 높은 멀티플을 보이고 있습니다.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기 때문에 높은 밸류에이션에 따른 주가 변동성은 계속될 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만약 올해 스페이스X 상장과 뉴트론(Neutron) 발사가 4분기 성공한다면 또 한번의 상승 모멘텀으로 작용할 것으로 해석됩니다.

많은 개인 투자자분들이 스페이스X를 상장 전에 투자하고 싶어하십니다. 제 주변에서도 투자 하는 방법을 찾는 분들이 많으며 심지어 한 증권사에서는 투자 방법이 있다고 홍보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원칙적으로 미국 주식 시장에서는 상장 전 개인이 투자할 수 있는 방법이 없습니다. 따라서 그 대안으로 로켓랩 투자를 하고 계시거나 고려하시는 분들도 많습니다. 개인적인 경험으로 이렇게 관심이 많았던 기업들은 상장 초기 굉장한 고평가 논란에 휩싸이며 이후 실적이 공개되면서 실망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로켓랩 또한 아직 적자를 기록하고 있으며 스페이스X 실제 상황도 현재는 알 수 없습니다. 미래 가능성이 높은 산업인 만큼 초기에는 개별 투자보다는 ETF를 통한 투자가 가장 현실적인 투자 대안이라고 생각하며 초기 투자는 비중을 낮게 설정하고 실적과 산업 뉴스를 확인하면서 비중을 늘려가는 것이 현명한 투자 방법입니다.

※ 면책 조항(Disclaimer) : 본 포스팅은 정보 제공을 목적으로 하며, 특정 종목의 매수 또는 매도 추천이 아닙니다. 투자의 책임은 본인에게 있습니다.


로켓 랩(RKLB) 포함된 ETF는?

가장 유명한 캐시 우드의 아크 펀드인 “ARKX”가 있으며 순수 우주 테마 상품인 “UFO”, 우주 방산에 투자하는 “ROKT”가 있습니다.

로켓 랩(RKLB)의 예상 흑자 전환 시점은?

Factset 기준 2027년 2분기에 분기 첫 흑자 전환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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